보잉, 대한민국 방문단에게 혁신적인 항공전자 기술 사전 공개

Ø  영천 보잉 항공전자 MRO(유지ㆍ보수ㆍ정비) 센터에 도입될 신기술 선보여

(2014년 9월 18일, 세인트 루이스) – 보잉은 대한민국 공군에게 시간단축 및 비용절감을 실현해 줄 혁신적인 항공전자 기술을 대한민국 방문단에게 사전 공개했다.

영천시, 경상북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방문단은 미국 현지 시각 16일 미국전기전자학회(IEEE) 주최로 세인트 루이스에서 열린 ‘AUTOTEST’ 박람회에 참가해 보잉이 새롭게 선보인 ‘다기종 항공전자 시험 시스템(Boeing Multi-platform Avionics Test System, 이하BMATS)’을 직접 살펴봤다.

BMATS는 보잉 항공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종의 복잡한 항공전자 시스템의 가동상태 진단 및 보수작업을 위한 시스템이다. 대구 공군기지의 F-15K전투기에 대한 항공전자 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영천에 설립되는 보잉 항공전자MRO(유지ㆍ보수ㆍ정비) 센터가 바로 이 BMATS를 도입할 예정이다.

크리스 클렌데닌(Chris Clendenin) 보잉 지원장비 시스템 및 서비스(Support Equipment Systems and Services)부문 디렉터는 “기존 레거시 시스템과 달리, BMATS는 여러 군에서 운용되고 있는 다양한 항공기 플랫폼을 지원하는 독창적인 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보잉 MRO 센터 내에서의 효율성과 함께 이 자동 평가 시스템을 통해 대한민국 공군은 항공전자시스템을 수리하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상당부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잉 MRO 센터는 2015년 초에 가동될 예정이다.

김영석 영천 시장은 “대한민국 공군에게 혜택을 가져다 줄 보잉의 새로운 기술에 대해 기대가 크다”며 “대한민국은 보잉과 오랜 파트너십을 유지해왔고, 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영천 산업단지를 육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제임스 올라크린(James O’Loughlin) 보잉 글로벌 서비스 및 지원(Global Services & Support)부문 한국 지원사업 (Korea Sustainment Program) 담당 부사장은  “영천에 설립되는 보잉 MRO 센터는 대한민국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위한 보잉의 헌신과 노력을 의미한다”며 “보잉은 서비스와 지원 부문에 있어 더욱 새롭고 개선된 접근방식을 찾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방문단은 세인트 루이스에 머무는 동안 보잉 임원진과의 미팅을 갖고 F-15전투기 생산공장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영석 영천시장, 오도창 경상북도 신성장산업 과장, 이진학 예비역 공군 소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관계자 등이 동참했다.

보잉 디펜스, 우주, 안보 (Boeing Defense, Space & Security) 사업부는 혁신적이고 우수한 역량의 고객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 최대 방위 우주 안보 기업 중 하나이자 세계 최대 군용 항공기 제조 업체이다.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 루이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보잉 디펜스, 우주, 안보 사업부의 사업 규모는 330억 달러에 달하며, 전세계 56,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공식 트위터 주소는 다음과 같다@BoeingDefe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