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11일 플로리다주 에글린 공군기지 –지난 7월 9일 플로리다주 에글린 공군기지 상공에서 록히드마틴 F-35 라이트닝 II를 비행한 로버트 밀러 소령(Robert Miller)은 이 기종의 100번 째 조종사로 이름을 올렸다.
90분간 진행된 밀러 소령의 관숙 비행은 F-35A 전투기의 조종성능 및 착륙에 대한 정상 비행절차를 수행하였으며, 이번 비행은 F-35 3개 기종에 대한 조종사 및 정비사 교육 훈련을 제공하는 에글린 공군기지 통합훈련센터에서의 이론 및 시뮬레이터 교육을 마친 후 진행됐다.
밀러 소령은 “오늘 이 전투기를 조종한 것은 정말 굉장한 기회였다”며, “이 전투기 조종은 잘 되었으며 비행 역시 매우 쉬웠다. 에드워즈 기지에서 향후 1-2년 간 F-35의 전투성능을 계속 테스트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 공군기지의 제31시험평가대대에 배속되어 있는 밀러 소령은 미 공군에서 11년간 복무하며 F-16기를 1,300시간 이상 조종했으며 여기에는 369시간의 실전 비행시간도 포함된다. 그는 미 공군, 해병대, 해군, 영국 및 록히드마틴의 F-35 조종사 숙련 교과과정 그룹에 합류했다.
에글린 공군기지 제33전투비행단의 지휘관인 토드 캔터베리(Todd Canterbury) 대령은 “밀러 소령은 고도로 훈련된 F-35 조종사들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이번 성과는 프로그램이 빠른 속도로 성숙되고 있다는 것과 세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구현 및 공중 전투부대들을 위한 F-35 라이트닝II의 개발 성공을 보여주는데 그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또한 “100번 째 F-35 조종사를 양성하게 되어 매우 감명 깊다”고 덧붙였다.
에글린 공군기지 내 합동 F-35부대들은 2,292 시간의 F-35 비행시간을 기록 중이며 배치된 F-35의 대수가 세계 최대 규모인 총 28대이다. 이 기지에서는 최초 작전가능 목표를 위해 록히드마틴 F-35 라이트닝II 훈련 시스템을 통해 매년 약 100여 명의 조종사들과 2,200명의 정비사들을 배출할 예정이다. 록히드마틴 훈련 시스템은 애리조나주 유마에 위치한 해병대 항공기지에서도 운영 중이다.
F-35 라이트닝 II는 첨단 스텔스 기능을 전투기의 속도와 민첩성, 완전히 융합된 센서 정보, 네트워크 기반 운영 및 첨단 후속 운영유지에 결합한 5세대 전투기로, F-35의 3가지 고유 기종은 미 공군의 A-10 및 F-16, 미 해군의 F/A-18, 미 해병대의 AV-8B 해리어 및 최소 10개 국가의 여러 전투기 기종을 대체할 것이다.
록히드마틴은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약 11만 8천 명의 임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범세계적 안보 회사이며, 다양한 첨단 기술체계와 생산품과 서비스의 연구개발, 설계, 제작, 체계통합 및 후속 운영유지 활동을 하고 있다. 록히드마틴은 2012년 총 472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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