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승섭 해군참모총장, 17일 3함대사령부 방문해 동계절 군사대비태세 현장 점검
-‘동계작전 기간 중 지휘관 중심의 실전적 교육훈련을 통해 작전수행태세 확립’ 강조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1월 17일 3함대사령부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내실 있는 혹한기 교육훈련을 당부했다.

심 총장은 이날 오전 3함대사령부 지휘통제실에서 이성열 3함대사령관(소장)으로부터 작전현황을 보고받고 완벽한 작전수행태세 구축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심 총장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와 더불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도 우리의 중요한 임무다”라며 “긴급상황 시 24시간 깨어있는 지휘통제실 근무자의 초기 대응이 무척 중요하며, 여기 있는 대원들은 본인이 대응작전의 시발점이자 최후의 보루라 생각하고 책임감 있게 임무를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심 총장은 고속정(PKM,130톤)에서 구조 긴급출동장비 탑재 훈련 중인 함대 구조작전중대를 방문해 “해난구조전대는 해양재난 발생 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목숨 걸고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부대로 해군의 자랑이자 자부심이다”라며 “국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근무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동계작전 기간 중에 지휘관 중심의 실전적 교육훈련을 통해 구조능력을 향상시켜 달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심 총장은 혹한기 내한 훈련을 앞둔 심해잠수사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개인의 안전이며, 항상 사전에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라며 “해군은 여러분이 안전하게 임무수행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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