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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최초의 F-35C 라이트닝II 함재기 대대인 제101 공격전투대대 “그림 리퍼” (Grim Reapers)는 10월 1일 대대의 주기지인 에글린 공군기지에서 신형 전투기에 대한 출고식을 열었다.
이날 출고식에서는 “그림 리퍼”의 오랜 전통과 명성 그리고 해군 최초의 F-35C함대 예비비행대대인 VFA-101의 설립도 기념했다.
해군, 해병대 및 공군의 예비역과 퇴역 군인들은 물론, 록히드마틴, 노드롭 그루먼, 프랫 앤 휘트니, BAE 시스템 등의 업계 파트너들도 행사에 참석했다.
플로리다 주 나이스빌 시의 랜달 와이즈(Randall Wise) 시장, 프롤리다 주 매리 에스터 시의 윌리엄 크릭모어(William Creekmore) 시장, 플로리다 주 포트 왈튼 비치 시의 마이클 앤더슨 시장 등 여러 지역사회 리더들도 참석했다.
미 함대군사령부 사령관인 빌 고트니(Bill Gortney) 장군, 미 해군항공대 사령관 데이빗 부스(David H. Buss) 해군 중장, 록히드마틴 F-35 라이트닝II 프로그램 사장 겸 총괄관리자인 로레인 마틴(Lorraine Martin)은 해군의 신형 전투기와 “그림 리퍼”의 자취에 대해 언급을 했다.
고트니 사령관은 출고식의 의의에 대해 말하며, 미래의 항공모함비행단 및 합동특수임무 부대의 유연성, 전력 투사력 및 전투 역량의 향상에 있어 5세대 전투기가 차지하는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고트니 사령관은 “오늘 우리는 해군항공의 차세대 전투기인 F-35C를 정식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며, “가장 중요한 혁신은 이 무기체계를 우리 군의 순항함, 구축함, P-8, 트라이톤, 의사 결정권자인 운용 및 전술 본부 등 나머지 무기체계에 융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부스 장군은 해군의 스텔스 전투기가 미래의 항공모함비행단이 접근 확보 및 전력 투사라는 두 개의 중대 임무 수행을 어떻게 보장하는 지에 대해 말했다.
부스 장군은 “우리 해군에게는 지대공 미사일, 공대공 미사일 및 전술 항공기 등 다양한 위협을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 F-35C는 궁극의 해상기지인 핵항공모함의 비행 갑판에 우리 군 사상 최초로 스텔스 역량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미래 위협과의 교전에 필요한 해군의 역량에 대해 부스 장군은 “F/A-18E/F 슈퍼호넷, EA-18G 그라울러, E-2D 호크아이, MH-60R/S 헬기의 역량을 모두 갖춘 F-35C는 항공모함을 기반으로 하는 해군 항공에게 앞으로도 이들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역량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마틴 사장은 해군의 주력 공격전투기인 F/A-18E/F 수퍼 호넷의 역량을 대체할 F-35C의 고유한 디자인과 역량에 대해 말했다.
그는 “F-35C는 어려운 환경을 견딜 수 있는 탄탄한 구조, 첨단 항공전자장비, 고해상도 센서, 그리드에 직접 연결되어 있는 융합된 표적선정 및 전투 정보 네트워크를 통해 공격그룹 네트워크에서 중대하고 치명적인 연결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제33 전투비행단 부사령관인 폴 하스(Paul Hass) 대령은 제10전투대대(VF 10), VF-101에서 현재의 제101 전투타격비행대(VFA)에 이르기까지 1942년 6월 이래로 3개의 비행대의 별명으로 붙여진 별명인 “그림 리퍼”의 역사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했다.
VFA-101의 선원 및 장교들은 VF-10 원래의 “그림 리퍼”의 최초 2명의 사령관으로서 제2차 세계대전 참전으로 해군수훈장(십자훈장)을 받은 제임스 플래트리 주니어(James H. Flatley, Jr.) 중장과 윌리엄 케인(William R. Kane) 대령을 기리며 “그림 리퍼” 전통에 대해 경의를 표했다. 플래트리 중장은 그의 아들 제임스 플래트리(James H. Flatley) 해군 소장이 대신 참석했으며, 케인 대령은 그의 딸 크리스 케인 앤드류(Chris Kane Andrews)가 자리를 대신했다.
수년 동안 “그림 리퍼”는 F-4F 와일드캣, FG1-D 코세어, F-4 팬텀, F-15 톰켓에서 현재는 F-35C에 이르는 여러 전투기로 전투를 수행해 왔다. “그림 리퍼”는 과달카날 전투와 한국전에서 전투 비행임무를 수행했으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여러 차례의 임무를 수행하고, 함대에 합류할 해군 비행사에 대한 훈련을 담당했다.
마틴 사장은 “그림 리퍼의 유산은 말 그대로 역사책에 담길 내용이다. 과거의 유산은 물론 미래에 대한 기대도 마찬가지다”라며, “이 대대의 지휘 하에 F-35C가 있기에 이제 FVA-101은 자신의 깃발을 휘말리며 항공 역사에 자취를 남길 기회를 또 다시 갖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하스 대령은 "오늘날의 그림 리퍼는 항모기반 공격 전투기 항공사 및 정비사들에 대한 훈련에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며 10여 년 전에 VF-101이 떠난 자리를 메우고 있다”고 말했다.
VFA-101은 2013년 6월 록히드마틴으로부터 해군 최초의 F-35C를 인도받아 해군 최초의 F-35C 대대로 탄생하며 8월 14일 대대의 첫 번째 F-35C로 최초의 점검 비행을 완료했다. 이는 해군과 업계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해군의 차세대 전투기 개발의 진일보한 모습을 대변해 주는 이정표이다. VFA-101은 F-35C 함대예비 비행대대로서 해군 항공승무원 및 정비 인력들이 F-35C를 비행 및 정비하도록 훈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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