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방부장관은 3.21.∼3.28.일간 UAE와 인도를 공식 방문했다. 이번 순방의 목적은 작년 코로나19로 순연된 고위급 국방외교활동을 재개하여 방문국가와의 국방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3.21.∼3.24.일간 모하메드 아흐메드 알 보와르디     (Mohammad Ahmed Al Bowardi) UAE 국방특임장관의 초청으로 UAE를 방문하여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韓-UAE 고위급 정례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군사교류와 국방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 한 후, 파병 10주년을 맞이하는 아크부대를 방문하여 해외파병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한-UAE 고위급 정례회담에 임하는 양국 국방장관 등 관계자(좌-UAE, 우-한국) (사진:국방부)

   특히, 이번 방문기간 중 UAE 국방특임장관 이외에 UAE측 軍 주요 인사를 만나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를 할 계획이다.
UAE 방문에 이어 3.25.∼3.27.일간 라즈나트 싱 인도 국방장관의 초청으로 인도를 방문하여 한-인도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간 다양한 국방 및 방산협력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회담 후 이동하는 양국 국방장관(좌-서욱 장관, 우-UAE 국방특임장관) (사진:국방부)

   특히, 이번 인도 방문기간 중 2019년 양국 정상 간 합의사항으로 지난 3년 간 건립을 준비해 온  ‘한‧인도 우호공원’ 개장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6‧25전쟁 당시 최대 규모의 의료지원부대를 파견한 인도 軍의 희생과 헌신을 추모하기 위해 同 공원내에 설립된 6‧25 참전기념비의 제막식도 거행된다.

한-UAE 고위급 정례회담을 마친 양국 국방부 주요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맨 앞줄 왼쪽부터 UAE 국방차관, 서욱 장관, UAE 국방특임장관, 권용우 주UAE 대사) (사진: 국방부)

서욱 장관의 이번 순방은 우리와 특별전략적 동반자관계 를 수립한 중동 및 서남아의 핵심 우방국인  UAE와 인도와의 국방 및 방산협력을 한층 더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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