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정부는 레오파드2 전차를 우크라이나에 이전하겠다고 발표했고, 노르웨이와 네덜란드도 전차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노르웨이 언론 DN에 따르면 노르웨이는 군에서 운용중인 36대의 레퍼드 전차 중 최대 8대의 레오파드 2 전차를 우크라이나에 전달할 수 있다. 레오파드 2A4 버전의 전차가 노르웨이군에서 운용되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 노르웨이 정부는 또한 신형전차 구매를 결정할 계획이다.

노르웨이군에서도 운용중인 레오파드2A4 전차(사진:KMW)

네덜란드는 또한 독일로부터 임대한 18대의 현대식 레오파드 2 주력 전차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마르크 뤼테 네덜란드 총리는 1월 24일(현지시각) 브뤼셀에서 FAZ에 "우리는 그것들을 임대 수 있고, 그것은 우리가 그것들을 구매 할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2011년, 네덜란드 군 지도부는 레오퍼드 2A6 전차 73대를 모두 퇴역시키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전쟁이 시작된 후, 네덜란드는 정책을 수정하고 독일로부터 레오파드 2A7 전차 18대를 임대했다.

독일군과 네덜란드군이 운용 중인 레오파드2A6 전차. 네덜란드는 레오파드2A7전차를 18대 임대해서 운용하고 있다.(사진:KMW)

임대 계약은 전차가 독일 연방군에 속한다고 규정했지만, 필요하다면 네덜란드를 방어하는 데 사용할 수도 있었다. 그들은 로차이데에 본부를 둔 독일-네덜란드 부대인 414 전차대대의 일부이다.

유럽군사매체인 밀리터리니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수개월간의 논쟁 끝에 레오파드 2 전차를 우크라이나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슈피겔에 따르면, 이것은 적어도 한 개의 레오파드 2A6 전차 중대를 의미한다.

독일은 우선 레오파드 2A6전차 14대를 이전하고, 추가로 14대를 더 이전해서 1대대 편성하도록 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독일군과 네덜란드군이 운용 중인 레오파드2A6 전차. 네덜란드는 레오파드2A7전차를 18대 임대해서 운용하고 있다.(사진:KMW)

독일군 전차는 독일군 보급소에서 인도할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제조사 보관소의 다른 전차들도 이전 준비를 할 수 있다.

ABC방송은 람슈타인 회담에 이어 12개국이 레오파드 전차를 우크라이나로 이전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그들은 우크라이나의 한 고위 관리를 언급하며 우크라이나는 동맹국으로부터 레오파드 전차 100대를 공급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독일-네덜란드군이 공동운용 중인 레오파드2A7 전차로 레오파드 계열 중에서는 최신 전차다.(사진:K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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