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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EW(ELW-2085)
CAEW는 세계 최초로 비즈니스 제트기를 기반으로 하는 조기경보통제기이다. 고성능 걸프스트림(Gulfstream) 550
비즈니스 제트기에 최첨단 EL/W-2085 시스템을 결합한 CAEW가 둥장한 이래 비즈니스 제트기를 플랫폼으로
하는 조기경보기들이 등장하였으니 IAI(Israel Aerospace Industries)의 CAEW는 새로운 트렌드를 개척한 선구자적 인 솔루션인 것이다.
그리고 CAEW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듀얼밴드(L 밴드와 S 밴드) AESA 레이더를 사용하는 조기경보통제기이다.
그러므로 CAEW는 혁신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EL/W-2085에 통합되어 있는 AESA
레이더 4기 중에서 L 밴드 레이더 2기는 컨포멀 레이더(conformal radar)이다. 전 세계 조기경보통제기 중 컨포멀 레이더가 도입된 시스템은 CAEW가 유일하다.
비화 갈륨(GaN) 소자들을 사용하는 듀얼밴드 AESA 레이더 4기(L 밴드 AESA2기, S 밴드 AESA 2기)가 연비가 우수한
플랫폼인 걸프스트림 G550 항공기에 통합되어 있는 CAEW에는 이 외에도 광대역 ELINT 체계와 HF/VHF/UHF 대역 데이터 링크, 그리고 자체 방어용 시스템(레이더 경보 수신기, 미사일 접근 경보장치)등이 함께 통합되어 있다.
컨포멀 레이더 2기를 포함하여 듀얼밴드 AESA 레이더 4기를 사용함으로써 CAEW는 360도 전 공간을 동시에 스캔할 수 있다.
현재 CAEW와 경쟁하고 있는 시스템 중에서 360도 전 공간을 스캔할 수 있는 시스템은 없다. S 밴드 AESA를 사용하는 모 경쟁 시스템은 전방과 후방에 사각 영역이 있으며, L 밴드 AESA 레이더를 사용하는 또 다른 경쟁 시스템은 후방에 약간의 사각 영역이 있다.
반면 CAEW는 좌우에 배치된 컨포멀 AESA 2기, 그리고 전후에 배치된 S 밴드 AESA 2기가 생성한 트랙들을 EL/W-
2085 체계가 융합함으로써 360도 전 공간을 동시에 스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다. G550 항공기에 항력(drag force)이 작은 컨포멀 레이더를 배치하고 동시에 S 밴드 AESA 레이더 2기도 별도의 돌출 구조물이 아닌 전방과 후방의 레이돔 내부에 내장함으로써 레이더로 인한 항력이 거의 없다. 이는 레이더 전용 구조물
로 인하여 항력이 크게 발생하는 다른 경쟁 기종과 대조적인, CAEW의 또 다른 선진적인 면모라고 할 수 있다.
연비가 우수한 비즈니스 제트기에 이와 같이 레이더 전용돌출 구조물이 필요없는 설계가 도입되었기 때문에 추가적인 항력 발생이 거의 없는 설계가 도입되면서 CAEW는 경쟁 기종보다 임무 체공 시간이 더욱 긴 조기경보통제기가 되었다.
이는 경쟁 기종들보다 더욱 효율적으로 24 시간 연속 조기경보태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즈니스 제트기와 EL/W-2085 체계의 조합이 이와 같이 항공역학적으로 가장 우수하기 때문에 임무 고도에 도달하는 시간도 경쟁 기종보다 짧다. 예를 들어서 EL/W-2085 체계가 통합된 G550 CAEW는 이륙 후 불과 20분 안에 41,000피트(ft) 고도까지 도달할 수 있다.
CAEW 체계의 비즈니스 제트기 플랫폼은 걸프스트림 550에 한정되지 않는다. 한국에게는 G550과 마찬가지로 고고도 장시간 임무 체공 성능이 우수하고 G550보다 더욱 최신 플랫폼인 봄바디어(Bombadier)의 글로벌(Global) 6500 비즈니스 제트기에 EL/W-2085를 결합한 새로운 CAEW가 제안된다.
하롭(Harop)
하롭은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전쟁 등에서 위력을 발휘하면서 널리 알려진 장거리 타격용 자폭 드론이다. 사실상 장거리 크루즈 미사일이나 다름없는 하롭은 2 종류의 데이터 링크를 매개로 정밀하게 표적으로 유도되며, 특히 시한성표적(TST : Time Sensitive Target) 타격에 적합한 무기체계이다. 표적을 공격하는 방법도 지평선으로부터 고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며 탐지당하지 않고 낮은 고도로 표적에 접근하는 방법과 표적에 수직으로 돌입하는 방법 등 다양한 패턴이 있다.
하롭에 통합되는 데이터 링크 중에는 하롭의 EO/IR 영상 기반 표적획득체계와 연동되는 시스템이 있다. 이 시스템을 매개로 드론 군집 유지 통제 기능과 영상 연동 기능을 활용하여 표적공격 후 BDA(Bomb Damage Assessment)
도 할 수 있다.
동일한 항공역학적 설계를 공유하는 하피-2와 함께 사용되면 적대 방공체계의 레이더뿐만 아니라 방공 유도무기 포대 사격통제소와 미사일 발사대까지 모두 파괴하는 DEAD(Destruction of Enemy Air Defense) 작전도 시행할 수 있다.
헤론(Heron) MK.2
헤론 무인기는 카길(Kargil) 전쟁 등에서 성공적으로 활용된, 실전에서 검증된 시스템이다. 현재 전 세계에서 20여개국이 헤론을 한국도 헤론을 도입하여 운용하고 있다.
ATOL(Automatic Take Off and Landing) 시스템으로 자동화된 이륙과 착륙이 가능한 헤론 중고도 무인기는 이륙 후
무려 45시간 이상 장시간 체공하며 X 밴드 SAR(SyntheticAperture Radar)와 EO/IR 영상 센서 패키지, LRF(Laser
Range Finder)등을 활용한 전천후 영상 정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합성개구레이더는 지상의 이동표적 식별과 추적도 할 수 있다.
그리고 헤론 중고도 무인기는 마진이 큰 무인기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영상 정찰뿐만 아니라 작전적, 전략적인 전자전 용도로도 사용될 수 있다.
이는 주로 헤론 무인기에 신호정보수집(SIGINT) 장비를 탑재하여 시행된다.
헤론에 통합되어 있는 조종 통제 데이터 링크와 영상정보 연동 시스템의 통달거리(LOS :Line Of Sight)는 370km 이상이다.
그리고 위성통신(SATCOM)을 사용할 경우 1,000km넘게 떨어진 곳에서 비행하는 헤론 무인기를 조종, 통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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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상형 헤론(Maritime Heron) (사진:I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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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형 헤론(Maritime Heron)
해상형 헤론은 실전에서 검증되고 한국과 이스라엘, 독일,싱가포르, 인도 등 20여개국에서 운용하고 있는 헤론 중고도 무인기의 해상형이다.
이 시스템은 35,000 피트 이상의 고도에서 비헹하면서 X 밴드 역합성개구레이더(ISAR : Inverse Synthetic Aperture
Radar)와 EO/IR 영상 센서 패키지, LRF 등을 활용하여 영상기반 해상표적 식별과 추적을 시행한다.
그리고 COMINT(Communication Intelligence) 장비를 탑재하고 적대 해상 세력의 통신을 감청함으로써 적대
해군의 의도를 사전에 파악하는 용도로도 사용될 수 있다.
특히 탐지하기 어려운 잠수함이 수중에 배치된 위치를 파악하려면 잠수함으로 부터 송출되는 통신을 탐지, 식별하는 것이 중요한데 해상형 헤론 무인기는 이와 같은 해상 통신 감청 용도로도 활용될 수 있다. 그리고 광대역
ELINT(ElectronicIntelligence) 장비를 활용하여 적대해상 세력의 레이더를 장거리 식별하고 그 위치를 추
적함으로써 적대 해상세력을 초수평선(OTH : Over The Horizon) 탐지하는 용도로도 사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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