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해군이 ‘가브리엘-5’ 대함 미사일의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이스라엘군(IDF)이 2월 6일(현지시각) 발표했다.

가브리엘-5 함대함 미사일을 발하사고 있다.(사진:이스라엘국방부영상캡쳐)

이번 시험발사에는 이스라엘 해군, 이스라엘 국방연구개발국(DDR&D),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AI)이 참여했고, 적 함선을 시뮬레이션한 선박을 표적으로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에 미사일 체계가 탐지 및 발사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으로 이스라엘군(IDF)이 전했다.
해당 미사일은 이스라엘 해군의 해상 전투 역량을 강화하는 핵심 무기 체계로 조명된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해군의 작전 준비 태세가 한층 강화되고 변화하는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해군 호위함이 가브리엘-5 하대함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사진:이스라엘국방부영상캡쳐)

DDR&D 국방연구개발국 소속 예후다 알마키아스(Yehuda Almakias) 준장은 "성공적인 시험발사로 이스라엘 해군은 더 큰 작전적 자유를 갖게 되었다”며 “이는 이스라엘의 해상 공격 역량 강화 및 국가 자산·인프라 보호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시민 보호의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해군 A 대위는 "이번 시험발사 성공으로 이스라엘 해군의 공격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되었다”며 “이스라엘 군인들이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정밀함으로 임무를 수행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시험발사와 관련된 기술들은 이미 여러 전장에서 실전 적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보아즈 레비 IAI 사장은 “IAI가 국방연구개발국과 이스라엘 해군과 함께 가브리엘-5 미사일 개발에 참여할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해당 미사일은 그 어떤 해상 공격 체계와도 비교할 수 없는 최첨단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브리엘-5 미사일이 계획된 궤적에 따라 정확히 표적을 타격했고, 당사는 이스라엘 해군의 역량을 더 끌어올리면서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전투 체계를 지속 개발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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