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은 전 세계의 F-35 전투기의 누적 비행 시간이 100만 시간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전 세계에서 공중 우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F-35 프로그램의 규모와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성과이다.

F-35 전투기의 누적 비행 시간이 100만 시간을 돌파(이미지:록히드마틴)

F-35 사업단장 마이크 슈미트 미 공군 중장은 “이번 누적 비행 100만 시간 돌파는 F-35 프로그램이 달성한 기념비적인 성과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조종사, 정비사, 산업 파트너, 협력국 및 대외군사판매(FMS) 고객들의 변함없는 헌신을 보여준다”며 “이번 성과는 F-35의 압도적인 성능을 입증할 뿐만 아니라, F-35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이들의 끈기와 헌신을 보여주는 결과이기도 하다. 록히드마틴은 계속해서 전력을 확장하고 성능을 강화함으로써 현존하는 전투기 중 가장 첨단이면서도 신뢰할 수 있으며, 효과적인 F-35를 통해 국가 안보를 보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F-35A TR-3 전투기가 주방위공군 187전투비행단에 도착했다.(사진:U.S.Air Force)

F-35 프로그램 팀은 100만 시간 이상의 비행 동안 F-35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이를 바탕으로 최첨단 전투기로서 항공 역사에 전례 없는 성과를 달성해 왔다.

천시 매킨토시 록히드마틴 F-35 프로그램 총괄 부사장은 “F-35는 동맹군의 핵심 전력으로,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를 보장한다”라며 “록히드마틴은 앞으로도 F-35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적의 위협에 대한 우위를 유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누적 비행 100만 시간에는 2024년 11월 F-35C가 최초로 전투에 투입되어 교전 영공에서 성공적으로 목표물을 타격한 사례를 비롯해 모든 F-35 기종의 전투 작전 시간이 포함된다.

F-35 프로그램 팀은 현재 전 세계에서 운용 중인 1,100대 이상의 F-35 자산을 통해 누적 비행 100만 시간을 추가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F-35가 제공권을 유지하고, 4세대·5세대 및 차세대 플랫폼과 연계 작전을 수행하며 공중 지배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미 공군의 차세대 협동 전투기(CCA)를 포함한 무인기 통제 능력도 포함된다.

매킨토시 부사장은 "F-35는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전투기일 뿐만 아니라 전장을 연결함으로써 아군 전력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대원들이 무사히 귀환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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