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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체감온도 영하 30도의 혹한 속에 설한지 극복훈련 실시 실전적이고 과학화된 체력단련으로 '특수전 수행능력 배양 및 생존성 보장' 육군특수전사령부 장병들이 체감온도 영하 30도의 혹한의 날씨 속에서 안되면 되게하라'는 특전구호 아래 일당백의 전투기술을 연마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실시된 설한지 극복훈련은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황병산 동계전술훈련장'에서 올 2월까지 9박 10일간 대대단위로 진행된다. 험준한 산악지형과 혹한의 날씨 속에서 이루어지는 설한지 극복훈련은 6.25전쟁 당시 혹한 속에서 치러진 '장진호 전투'의 교훈을 잊지 않고, 최악조건 속에서도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어떤 상황에도 부여된 임무를 완수해 낼 수 있는 특수전능력을 연마하기 위한 동계훈련이다. 해발 1,470m의 황병산은 장진호 일대와 유사한 기상과 지형으로 동계 악조건의 기상 속에서 은거지 활동 및 정찰감시, 목표타격 등 다양한 특수작전과 전술훈련을 펼칠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특전사는 이곳에서 30kg이 넘는 군장을 메고, 개인화기와 각종 특수전 장비등으로 완전 무장한 상태에서 '무장전술 강하'를 통해 적진으로 은밀히 침투해 고립무원의 환경 속에서 은거지(비트)를 구축하고 매복 후 적진에 대한 정찰감시 및 목표를 타격하는 등'특수작전'을 연마한다. 또한, 상의를 탈의한 채 뜀걸음과 서킷트레이닝, 특공무술등 체력단련에서부터 전술스키를 이용한 활강, 기동하면 사격(기동사격), 설피와 아이젠 등을 활용한 전술기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체력단련 중 타이어 끌기, 외줄 오르기 등의 12개 종목을 1세트로 한 서킷트레이닝은 실전 적이고, 과학화된 프로그램으로 전투에 필요한 근력을 강화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이며, 특공무술은 기존 기술에서 무기를 든 적을 일격에 제압시킬수 있는 필살기가 추가됨으로써 전투원 생존성을 보장하고, 근접전투기술을 향상시켰다. 지난 4일부터 설한지 극복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김동관 중령(학군 34기)'이번 훈련을 통해 팀원들간의 팀워크가 향상되었음은 물론 유사사에 혹한 속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배양되었다'며, "안되면 되게하라는 특전부대의 실전적이고 강한훈련을 통해 주어진 임무는 반드시 완수하는 세계최강의 특전용사가 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  목표한 건물을 폭파하는 콘솔을 조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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