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간 강도 높은 교육‧훈련 마친 사관생도 155명 졸업,다음 달 합동임관식에서 정예 공군장교로 임관 예정 - 공군참모총장, “창의적‧미래지향적 인재이자, 최고의 공중전투 전문가되어 조국의 하늘 수호해줄 것” 당부
공군은 2월 24일(금), 공군사관학교 성무연병장에서 정경두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졸업생 학부모와 친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군사관학교 제65기 졸업 및 학위 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번에 졸업하는 65기 생도들은 여생도 14명과 외국군 수탁생도(男) 4명을 포함하여 총 155명이며, 전공에 따라 각각 이학사, 문학사, 공학사 학위와 함께 군사학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졸업식은 우등상 수상, 졸업증서 및 학위증 수여, 축하 악수행진, 공군참모총장 축사, 퍼레이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F-15K를 비롯한 KF-16, F-4E, F-5E/F 등 공군 전투기와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축하비행을 펼치며 65기 생도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이날 정경두 공군참모총장은 축사를 통해 “인생을 통틀어 가장 큰 도전이었던 지난 4년간의 엄격한 규율과 강한 교육‧훈련을 거쳐 미래 대한민국 공군을 이끌어갈 주역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여러분에게 축복과 격려의 마음을 담아 박수를 보낸다”며, “공군을 이끌어갈 책임있는 장교로서 인격 수양에 정진하는 것은 물론,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창의적‧미래지향적 인재이자 최고의 공중전투 전문가가 되어 조국의 하늘을 든든히 수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졸업 및 학위 수여식에서는 박영근 생도가 대통령상을, 오수비 생도가 국무총리상을, 이현 생도가 국방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18명의 생도가 우등상/우방국상을 수상했다. * 수상자 명단 붙임 참조
또한 65기 졸업생도 중에는 ▲ 3번의 기흉 수술로 사회복무요원 판정에도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공군사관학교에 입학한 어성태 생도 ▲ 생도생활 동안 사이클을 통해 체력의 한계에 도전하고 14개 사이클 대회에 참가하여 전국대회 1등을 수상한 김범석 생도 등이 화제다.
오늘 졸업한 65기 사관생도들은 오는 3월 8일(수) 계룡대에서 육군․해군․해병대와 합동으로 실시되는 장교 임관식을 통해 정예 공군장교로 거듭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월 출국하여 독일 공군장교학교에서 위탁교육 중인 정윤상 생도는 현지에서 무관이 계급장을 수여하는 ‘계급장 수여식’을 통해 소위로 임관하며, 미국 공군사관학교에서 위탁교육 중인 김현익 생도와 터키 공군사관학교에서 위탁교육 중인 정규석 생도는 교육과정을 모두 마친 후 내년에 귀국하여 임관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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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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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성태 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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