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자녀 ‘다둥이 아빠 부사관’ 3명 : 이병도 원사, 차칠성 상사, 이경국 상사 - ‘부부 해군 부사관’ 2명 : 우천제 중사, 이도원 중사 ※ 우천제 중사 : 아내(이수연 중사)가 해군 1함대 지휘통제실에서 근무 중 ※ 이도원 중사 : 아내(신화정 중사)가 현재 육아휴직 중, 육아휴직 전 해군 1함대 광개토대왕함에서 근무 - 해군 1함대 이병철함에서 함께 근무하며 동해 수호와 북방한계선(NLL) 사수는 물론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최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자녀 해군 부사관들과 부부 해군 부사관들이 해군 1함대(사령관 박기경 소장) 이병철함(400톤급)에서 함께 근무하며 조국해양수호의 임무 완수는 물론 가장으로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병철함에서 근무하는 다자녀 부사관은 3명. 이병도 원사, 차칠성 상사, 이경국 상사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모두 4자녀를 둔 다둥이 아빠이다.
또한 이병철함에 근무하고 있는 부부 부사관은 2명. 우천제 중사, 이도원 중사가 그 주인공이다. 우천제 중사의 아내 이수연 중사는 현재 1함대 지휘통제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도원 중사의 아내 신화정 중사는 현재 육아 휴직중이며, 휴직 전까지 1함대 전투함정에서 근무했었다. 이렇게 다둥이 부사관 3명과 부부 부사관 2명은 해군으로서 이병철함에서 함께 근무하며 ‘동해 수호와 북방한계선(NLL) 사수’ 의 부여된 임무 완수는 물론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먼저 다둥이 아빠 부사관들이 이병철함에서 수행하는 임무는 다양하다. 이병도 원사는 이병철함의 내기장으로서 함정의 추진기관과 조작계통, 부속장치 등을 운용ㆍ정비하여 함정이 기동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제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차칠성 상사는 이병철함의 전탐장으로서 함정의 전투지휘 상황실에서 각종 레이더 및 탐지장비를 운용하고 작전 및 훈련 상황에 따른 제반 정보를 수집ㆍ평가하여 지휘관을 보좌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경국 상사는 이병철함의 갑판장으로서 함정의 출ㆍ입항과 관련된 각종 장비를 운용ㆍ정비하고 함정의 군기 및 각종 행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처럼 4자녀 다둥이 아빠 부사관들은 함정의 기관실, 전투지휘 상황실, 갑판 등 각자의 위치에서 부여된 임무를 수행하며 이병철함이 최고의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 함정에 이렇게 4자녀 다둥이 부사관들이 있어 이병철함은 가족적인 분위기다. 다둥이 부사관들이 각 직별에서 직별장 직책을 수행하며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직별에 근무하는 간부 및 수병들도 사랑과 배려가 넘친다. 이러한 분위기가 이병철함 전체로 퍼져 함정의 분위기는 항상 가족적이다.
또한 많은 함정의 간부들이 이들에게 조언을 구하기 위해 상담을 신청하기도 한다. 특히 다둥이 아빠 부사관들의 자녀들이 직장인부터 미취학 아동까지 나이대가 다양해서 기혼 간부들이 자주 육아와 가정 생활에 관해 상담을 요청하는 편이다.
이처럼 다둥이 부사관들은 다른 간부들의 상담은 물론 서로 많은 이야기도 나눈다. 자주 함정의 휴게실에서 만나 자녀 육아 및 교육, 대가족의 경제활동 등 다자녀 가족의 생활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며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이병도 원사는 “다둥이 아빠 부사관들이 함정에서 각 직별장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직별장들이 다둥이 아빠라는 공통점이 있어 서로를 더욱 더 이해하고 배려하게 되니 각 직별은 물론 함정의 간부 및 수병들도 화합하고 단결하여 밝은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이병철함에는 다둥이 아빠 부사관 뿐만 아니라 부부 해군 부사관 2명도 함께 근무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우천제 중사와 이도원 중사이다.
우천제 중사는 이병철함에서 갑판 부사관으로서 근무하고 있고 우 중사의 아내 이수연 중사는 현재 해군 1함대 지휘통제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15년에 해군 1함대 양만춘함에서 함께 근무하면서 교제하여 작년 10월 현재의 보직에 근무하며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남편은 전투함정에서, 아내는 함대 작전의 중심부인 지휘통제실에서 근무하며 부부가 함께 동해 수호와 NLL 사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천제 중사는 “부부가 함대의 작전 파트에서 근무하며 서로의 업무를 이해하고 의지할 수 있어 가정의 화목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함정이 출동 임무를 수행할 때 함께 집에 있지는 못해도 항상 아내가 지휘통제실에서 함정의 모든 정보를 알고 있기 때문에 함께 작전임무를 수행하는 기분이 든다.” 고 말했다.
이병철함의 또 한명의 부부 해군 부사관인 조타장 이도원 중사는 항해장비 운용·정비 등 함정의 항해와 관련해서 지휘관을 보좌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이도원 중사의 아내 신화정 중사는 육아 휴직중이며, 이들 부부는 같은 조타 직별의 동기생으로서 지난 ’15년 이도원 중사가 1함대 안동함에 근무하고 아내 신화정 중사가 1함대 광개토대왕함에 근무할 때 결혼했다.
이도원 중사는 “같은 부사관 조타 직별 동기생과 결혼했기 때문에 서로를 더욱 잘 이해하고 의지가 된다. 함께 동해를 수호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려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처럼 해군 1함대 이병철함에 근무하는 다둥이 부사관들과 부부 부사관들은 오늘도 동해 수호와 북방한계선(NLL) 사수를 위해 불철주야 부여된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하며 나라 사랑을 실천하고 가장으로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가족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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