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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일 로스엔젤레스급 공격 잠수함 USS 샤이엔호(SSN773)가 부산을 방문하였다. 이는 이미 계획되어 있는 서태평양 작전전개의 한 부분으로 일상적인 방문이다.
방문 중 잠수함 승조원들은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고 한•미해군간의 관계 증진활동 및 부산 지역 내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주한미해군 사령관 브래드 쿠퍼 해군준장은 “USS 샤이엔호의 승조원들의 항구방문을 주관할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언급한 뒤 “우리 한•미해군은 이렇게 어깨를 나란히 하여 일상적으로 공조활동을 벌이며 이번 항구방문을 통하여 USS 샤이엔호의 승조원들이 부산 및 한국문화를 잘 배우고 가는 시간이 될것이다”라고 하였다.
진주만에 모항을 두고 있는 USS 샤이엔호는 그 이름이 와이오밍주에 위치한 도시를 따라 지은 것이며 현재 운항중인 62척의 로스엔젤레스급 잠수함 중 제일 마지막으로 취역한 잠수함이다. 취역일자가 1996년 9월 13일인 USS 샤이엔호는 전장이 360 피트(약 110 미터)이며 수중 배수량이 6,000톤을 넘는다.
CNFK 사령관은 한반도 내 미해군전력의 지역 사령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유엔사령관, 연합사령관, 주한미해군사령관 등 한반도 내 군 사령관들에게 해사(海事)와 관련된 전문지식을 제공하는 자문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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