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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공군은 7월 30일(일) 오전, 북한의 거듭되는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무기 개발에 강력 대응하기 위해 한반도 상공에서 연합 항공차단작전을 실시했다.
이번 작전은 한국 공군의 F-15K 전투기 4대와 美 공군의 B-1B 전략폭격기 2대가 편대를 이루어 수행하였으며, 북한의 도발에 대한 한미 동맹의 단호한 응징 결의를 보여주기 위해 시행하였다.
美 태평양공군사령관 오셔너시 대장은 “북한은 역내 안정에 가장 위협적인 존재”라며 “외교적 노력이 최우선이 되겠지만 우리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수립하는 가운데 우리의 동맹을 위한 확고한 공약을 현시해야할 책임이 있다”라고 말했다.
공군 작전사령관 원인철 중장은 “우리 공군은 적 미사일기지와 정권 지휘부 등 핵심시설을 초토화할 수 있는 정밀타격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만약 적이 도발한다면 즉각 대응하여 강력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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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1B, F-15K 오산기지 상공 저공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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